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최근 결혼이주여성 자립 역량강화를 위한 '마실공방' 프로그램을 종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에 개강해 총 44회에 걸쳐 전문적인 가죽공예 강의와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 다양한 가죽공예 기술을 익히고 제작하며 자립의 꿈을 키우도록 했다.
또한, 선물포장법, 이미지메이킹과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보수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취·창업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 야모씨(48·읍내동)는 "마실공방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으로 가죽공예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며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기술을 더 익혀 가죽 소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여성들과 제작한 가죽작품은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명예기자단 하루나 카나(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