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충북고 럭비부가 예선전에서 공격을 펼치고 있다. |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충청권 고등부 선수단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을 펼쳤습니다. 씨름에서 태안고 3학년 이주영과 가수호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주영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전국체전을 맞아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얻은 금메달이어서 더욱 의미 깊었습니다.
경기 후 울먹이며 인터뷰한 이주영은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금메달을 받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 경산 럭비경기장에서는 대전 명석고 럭비부가 예선전을 치렀습니다. 2011년 옛 동아공고 럭비부를 인수받아 체육부를 운영 중으로 속리산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전국체전에 참가했습니다.
기량을 끌어올린 끝에 명석고 럭비부는 전국체전 동메달이라는 값진 보람을 얻었습니다. 이어 포항 포스코 한마당실내체육관에서는 충북 대성고 허예은 선수의 준준결승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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