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13일 열린 근대5종 계주 종목에서 대전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한 모습. (오)3연패를 기록한 대전 대신고 선수단 모습. |
먼저 대전 대신고등학교 사격부는 고등부 남자 부문 공기권총 종목에서 금.은.동 메달을 싹쓸이하며 대신고 사격의 위상을 이어받았다.
지난 10일 열린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김태환, 송승호, 원선재는 1,706점을 기록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대신고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원선재와 송승호는 개인전에서 각각 213점, 234점을 기록하며 동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줬다.
13일 열린 근대5종 계주 종목에서도 대전 선수들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앞선 9월 3일 열렸던 제38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대전체고 김용하, 추한성, 신찬우, 김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훌륭한 합동심을 보이며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대전 근대5종의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2관왕을 기록한 청주여상의 김민서의 모습. |
충남은 6명의 다관왕 선수들로 쾌거를 이뤘다.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정희준이다. 충남체육고등학교 정희준은 용상 96㎏, 인상96㎏, 합계 96㎏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하며 충청권 지역에서 최초로 3관왕을 기록했다.
역도 부분에서 다관왕을 기록한 다른 선수도 있다. 충남체육고등학교 한지혜는 용상 59㎏, 합계 59㎏급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배드민턴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 당진정보고 진용과 천안월봉고 윤보 선수가 2관왕을, 자전거에서 목척고 홍승민, 이건민 선수가 2개의 금메달을 땄다.
충북에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효자 종목인 롤러와, 체조에서 2명의 다관왕 선수를 배출했다.
청주여상의 김민서는 10,000m와 1,000m에에서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한 선수에게서만 5개의 메달이 나오기도 했다. 체조의 충북체고 신솔이는 마루·도마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고, 개인종합·이단평행봉·평균대에서 3개의 음메달을 따 차세대 체조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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