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먼저, 카드 선택 시 포인트 적립률 외에 적립조건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카드 포인트는 통상 소비자가 전월에 일정 금액 이상 사용했을 때 한해 제공되며, 카드 상품별로 월별 포인트 적립 한도를 제한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소비자는 포인트 적립률뿐만 아니라 전월 이용실적 기준과 적립 한도까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세금, 무이자할부 등 일부 결제는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거나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통상 세금, 공과금 등은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며, 일반적으로 '무이자 할부' 결제 시에는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으니, 상품설명서 등에서 이러한 내용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 |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한편 카드 포인트는 '1포인트'부터 현금화가 가능하며 이용대금 결제, 국세 납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홈페이지 또는 어플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본인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드 이용대금 결제나 연회비 납부에도 사용할 수 있고, '카드로택스'를 통해 국세도 납부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으로 카드 포인트는 적립 후 5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으므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현재 카드사는 카드 포인트가 소멸되기 전 카드이용대금명세서 등을 통해 소멸예정 포인트와 소멸 시기를 안내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해당 내역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카드 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 조회 시스템에서 카드사별로 잔여 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예정일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평소 자신의 카드 포인트를 확인하여 짜임새 있게 활용계획을 세운다면, 소중한 포인트를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