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사의 운영 목적은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자의 가족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활동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현재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말레이시아어, 영어, 러시아어,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갈로그어, 멕시코가 가능하고 다른 언어는 인근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통·번역 도움이 필요한 결혼이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를 응대하는 병원·우체국·어린이집·학교 등 기관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센터로 전화해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현재 자원봉사자 포함하여 26명 14개 나라의 통번역사가 연락망을 구축해 중도입국자, 의료통역, 부부상담, 자녀양육, 복지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카스모바 굴나즈 명예기자(키르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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