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백호테니스 신주애가 테니스 여자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
대전 만년고 송우담은 준결승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감내한 3시간 넘는 풀세트 접전에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10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 열린 테니스 남녀 19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충남은 백호테니스의 신주애가, 대전은 만년고 3학년 송우담이 준결승전을 펼쳤다.
먼저, 여자 개인전에서 신주애는 서울 중앙여고 장수하를 상대로 2-1로 누르고 결승전 진출자가 됐다. 신주애는 강하고 정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1세트를 6-1로 가져갔으나 2세트를 반대로 1-6으로 내주며 흔들렸다. 3세트 6-2로 앞서감으로써 결승에 진출해 경북여고 강나현과 결돌해 메달을 결정한다. 한국방송통신고 재학 중인 신주애는 지난 7월 제49회 소강 민관식배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만나 승리한 전적이 있다.
대전 만년고 송우담이 서브를 넣고 있다. 결승 진출은 좌절됐으나 동메달을 확보했다. |
10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충남여고 선수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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