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사진=하나시티즌 제공) |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3일 오후 4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 32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안양을 꺾고 2위에 안착하기 위해 대전은 오늘 부천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승점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부천점과의 패배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부천점과의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대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패배의 고비를 넘어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발에 출전하는 박인혁에 대해서는 "지난 부천점에서 실수가 많았고 아쉬운 모습이 많았지만, 오늘 부천과의 경기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줬다"며 "그동안 연습 과정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그 시기를 넘겨 선선수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현재 안정권이 아니고, 상황은 언제나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위를 할 수 있는 희망이 아직까지는 있기 때문에 경기에만 초점을 맞추지 다른 팀들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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