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IC 설치 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는 총 50억 원으로 시와 도로공사가 50%씩 분담한다. 위치는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한 신탄진휴게소 일원으로 하이패스IC 진출입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전시가 비용을 부담한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B/C 2.02로 확인된 것에 따른 조치다. 내년 1월 실시설계와 공사가 시작되고, 2024년 말 준공과 동시에 나들목이 개통된다.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를 설치하면 신탄진 일원 주민들은 교량 분산 및 국도 17호선인 신탄진로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하이패스IC는 12곳이 있고 최근에도 신설 건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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