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지난 1일 충남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충남대학교는 지난 1일 지역 혁신성장과 우수 인재양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엔 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봉사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대한민국 발전사와 그 궤를 같이해온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발전,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대전 한밭대에서 국내 최초로 대학 새마을동아리를 출범하기도 했다.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는 'SMU동아리' 이름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 지역사회 이웃 돌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충청권뿐 아니라 원광대, 우석대, 김천대 등 대학 업무 협약을 꾸준히 체결해왔다. 또 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은 "충남대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새마을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과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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