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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 사업이 취지에 맞게 추진되고 지원금이 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컨설팅 신청,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 수, 최근 2년간 컨설팅 실시 여부 등 선정기준에 따라 관내 25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14교는 대면 컨설팅을, 11교는 비대면 컨설팅이 이뤄진다.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들 학교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 취지에 맞는 대상자 선정과 지원절차 준수 여부, 지원금 집행의 적정성 등이 점검된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컨설팅을 최소화하고, 현장 준비서류 간소화를 위해 나이스, 에듀파인 등 정보시스템으로 사전 점검해 학교의 부담을 완화했다.
교육청은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지원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육비, 교육급여 컨설팅을 통해 학교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소중한 교육예산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지원되어 학교와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사업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비 지원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교육격차가 해소되도록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사업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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