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모든 시민 유행 통제에서 백신 미 접종자 유행 통제로 11월 8일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추석 연휴 모임 및 이동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는 지속 감소세로 확인됐다.
대전시 분석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확진자는 총 625명으로 이 가운데 미 접종자는 399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1명이었다. 20대 2명은 미접종, 3대 3명 중 1명은 미접종(사망). 40대 1명 미접종, 50대 1명 미접종, 69~78세 4명,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1명, 화이자 접종 2명, 미 접종 1명으로 분석됐다.
이동한 대전시보건복지국장이 1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해미 기자 |
돌잔치는 16명까지 참석할 수 있는데, 백신 접종 완료자 33명을 추가해 49명까지 확대된다.
대전시는 11월 8일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예상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날짜는 전 국민의 백신 접종이 70% 완료가 예상 시점이고, 이로부터 2주 경과한 시기다. 단 이는 대전시민 1차 접종 70%가 달성돼야만 가능하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백신패스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전환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대전 확진자 중 위중증자는 전체의 11명이었는데. 이중 미접종자는 8명으로,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 감염에 안전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생 추이를 보면 어느 특정 다중 이용시설은 없고, 가족, 직장, 지인 접촉을 통한 일상 감염이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9월 24일 1.0이었고, 추석 연휴 지나면서 높아졌는데, 1일 현재 0.98로 다시 하향추세다. 지난 2주 64%가 미접종자가 주요 감염 원인"이라며 "백신 접종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월 18일부터는 연령별, 집단별 접종이 마무리돼 사전예약 없이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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