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예술사이다' 금강에 찍어보는 나의 발자국 포스터 일부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세종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과 (주)워터웨이플러스 금강문화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금강에 찍어보는 나의 발자국'이란 테마를 입혔다. 2021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예술사이다' 일환으로 진행된다.
강, 물, 생태환경을 음악, 연극, 미술로 연계한 융합예술 협업 방식으로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즐길 수 있다.
음악 프로그램인 '꼼지락 꼼지락 콘서트'는 물과 강, 새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콘서트다. 오는 10월 9일 오후 5시 금강문화관 세종보 야외데크 2층에서 대면공연으로 열린다. 피아노듀오, 현악앙상블, 성악 등 지역예술인이 출연진으로 참여한다.
연극으로는 환경오염을 다룬 생태스토리 '물발자국 프로젝트-물의여행'이 준비됐다. 금강문화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미술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창작체험이 온라인 영상교육 형식으로 구성된다. '금강에 사는 물고기 친구들을 구해주자!' 활동지와 콜라주 키트 유튜브 영상교육 등으로 즐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강문화관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우리의 삶이 지구를 살리는 방향으로 몇 발자국 가고 있는지 예술 속에서 표현된 재미난 세계를 보고, 듣고, 체험하고,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은희 금강문화관장은 "새로운 시각으로 재탄생시키는 환경교육과 예술 프로그램이 10월에 열린다"라며 "시민들이 함께 행사를 즐기며 풍요로운 우리 강·물 문화예술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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