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1일부터 시작… 충남도·특허청·대전국세청 등 충청권 피감 대상

  • 정치/행정
  • 대전

국정감사 1일부터 시작… 충남도·특허청·대전국세청 등 충청권 피감 대상

3주 동안 진행, 충청권 4개 시도중 충남만 대상
국감 주요이슈 '대장동'으로 자료제출 요구 빗발

  • 승인 2021-09-30 17:37
  • 수정 2021-10-01 09:07
  • 신문게재 2021-10-01 1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0930181445
2021년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열린다. 충청권 4개 시·도 중에선 충남도만 이번 국감에 포함돼 충남이 포함된 충청권 주요 현안 사업 관련 문제를 얼마나 다룰지가 관심사다.

날짜 국회 상임위 감사기관 장소
10월 7일(목)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특허청 국회
10월 8일(금) 보건복지위원회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국회
10월 13일(수)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조폐공사 국회
10월 14일(목) 교육위원회 충남대, 충북대 국회
10월 18일(월) 기획재정위원회 대전지방국세청 한국은행 전북본부
10월 18일(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원 등 대전
충남도 대전과 마찬가지로 혁신도시 지정 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질의와 충남 민항공항 개발 관련 내용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

충남도 국정감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2일 충남도청에서 열리며 같은 날 충남경찰청 감사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국회 상임위 별로 지역에서 감사받는 일정으로는 가장 먼저 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특허청 국정감사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8일은 보건복지위원회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감기관으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도 함께 감사를 받는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한국조폐공사와 대전지방국세청이 국정감사를 받는데, 한국조폐공사는 13일 국회에서, 대전지방국세청은 1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감사를 치른다.

교육위원회는 교육부 소관 64개 기관에 대한 국감을 하면서 충남대와 충북대, 그리고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14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14일 국회에서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18일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대전에서 각종 연구기관과 재단을 감사한다. 한국과학기술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 피감 대상이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는 내년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대장동 사업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법사위를 비롯해 행안위와 국토위, 정무위에서도 성남시와 경기도에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