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인성함양 위한 '놀이통합교육' 학생 학부모 교직원 머리 맞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바른인성함양 위한 '놀이통합교육' 학생 학부모 교직원 머리 맞대

아동 중심 놀이 생태계조성을 위한 포럼 개최

  • 승인 2021-09-29 16:00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GettyImages-jv122588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동 중심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

지속 되는 코로나19로 학생들 간 상호 작용 기회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29일 아동 중심 놀이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놀이통합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됐다.

첫 번째로 황옥경 서울신학대 교수가 아동 놀 권리와 진정한 놀이의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박성옥 대전대 교수가 '가정, 학교, 지역사회 연계 놀이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어 대전대양초 노수규 교장을 좌장으로 심층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학급 내 관계와 상호작용 부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 문화 확산 필요성과 놀이 기회 감소 아쉬움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실제 그동안 코로나 시대에 입학한 초중등 학생의 사회성 발달 결핍, 마스크를 쓰고 상호작용을 해온 아이들의 언어발달 및 소통장애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가정, 학교, 지역사회 협력 방안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포럼에서 나눈 내용들이 인성 함양을 위한 놀이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