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 통역 지원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27일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통·번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번역서비스는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주여성들이 경험하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다문화 가족이 겪는 언어, 문화적 갈등을 해소해 가정 내 언어 소통, 부부 간 의사소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속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주민의 생명권을 보호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 검사와 백신 접종을 돕는 일에 방역 현장 곳곳을 다니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다.
통역 봉사활동으로 지역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확진자 이동 동선 확인 및 나라별 코로나19 예방 접종 예진표 작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사항, 이상 반응 안내 등을 본국어로 지원했다.
특히 통·번역 서비스가 필요한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은 전화,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출장 신청도 가능하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국적 체류 관련 정보제공 및 사업안내, 가족 간 의사소통 번역, 교육과정 통역지원, 전화 및 이메일 통·번역 업무 처리, 병원, 보건소 및 경찰서 등 공공기관 이용 시 통·번역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당진=김은지(베트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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