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국가 자조모임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 진행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27일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대상자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및 한국 지역사회 적응할 수 있도록 소수국가 자조 모임을 지난 7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사·모 자조모임은 서로 인사 나누기,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녹차로 알아보는 한·몽 문화 체험 등 총 10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 모임은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일상생활 및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 정착의 어려움을 나누고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도 교류하며 문화적 갈등 해소 및 한국 생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한다.
또한 센터에 몽골 통·번역사를 배치해 한국 생활에 의사소통이 필요한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에게 통·번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정착의 어려움으로 인한 정서적인 불안과 사회, 가정 적응에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정보교류 및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사모 자조모임 뿐만 아니라 나라별(베트남, 필리핀) 자조모임과 통기타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정기 및 수시 모임을 통해 자기역량강화, 문화예술 활동,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진=원이린(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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