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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대학 홍보에 앞장섰던 배재대 이재복 전 실장과 중부대 김광호 전 홍보과장.
이들은 주경야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이달부터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에서 강단에 올라 전공인 한국어와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과 임원을 맡는 등 대학홍보 전선을 누볐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국문학 박사인 이재복 교수는 중도일보와 인연도 깊다.
그는 3년여간 '고사성어로 본 재미있는 한자 이야기'를 본보에 기고했으며, 2005년 출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교수는 몽골 대학 임용과 함께 한국어과 교수, 기획처장, 세종학당장이란 보직도 함께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학 박사인 김광호 교수는 중부대에서 회계학 분야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 조직을 꾸려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행정론, 경영학 등 전반을 강의한다.
이들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식을 전수하는 자리에 오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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