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네팔의 전통차 ‘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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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네팔의 전통차 ‘찌야’

홍차로 만드는 블랙티와 우유를 기반으로 만드는 밀크티와 마살라티

  • 승인 2021-09-27 16:23
  • 신문게재 2021-09-28 11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아사 사진
네팔의 전통차 '찌야'


네팔 사람들 일상생활에서 없으면 안 되는 전통차를 소개하려고 한다.

차를 네팔어로는 '찌야'라고 부르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를 한잔하고 점심 먹기 전에도 한 잔, 점심 먹은 후에도 한 잔, 오후 4~5시쯤 한 잔, 저녁을 먹은 후에도 한 잔씩 하루에 서너 잔은 기본으로 마신다.

차의 재료에 따라서 블랙티(홍차), 밀크티, 마살라티라고 불린다.



네팔에서는 찌야를 주문할 때 반드시 밀크티(두드찌야), 블랙티(깔로찌야), 마살라티라고 콕 찍어 이야기해야 한다. 찌야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가을 겨울에 많이 즐겨 마신다.

블랙티는 사람의 수에 따라서 1~2컵에 홍차 반 스푼, 일반 설탕 2스푼 (굵은 설탕은 1스푼으로 자기 입맛에 맞는 만큼 넣고) 끓이면 블랙티가 완성된다.

밀크티는 우유를 사람의 수에 따라 1~2컵, 일반 설탕 2스푼, 홍차는 색깔을 진하게 하기 위해 1~2스푼 정도 넣는다. 블랙티에 비해 조금 더 오래 끓여 주면 밀크티가 완성된다.

마살라티는 밀크티와 같으며 물과 설탕은 입맛에 맞는 대로 넣고 자기가 좋아하는 향신료 생강, 계피, 후추, 허브 등을 넣고 끓인다.

여러분도 이번 가을과 겨울에 꼭 한번 '찌야'를 만들어서 마셔보면 좋겠다.김아사 명예기자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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