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秋分)이자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에 위치한 디 아트 스페이스에서 바라 본 대전 도심과 가을하늘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금산과 부여 등 충남내륙에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있고, 다른 지역에도 5km 이하 박무(엷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안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발생했지만,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대부분 소산되겠다. 다만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은 국지적으로 20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큰 날씨는 모레까지 이어진다.
이때까지 아침 기온은 14~18도, 낮 기온은 24~28도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전망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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