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교육지원센터 수업 자료사진. |
2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에선 대전메이커교육센터 1곳,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 1곳과 대전형 메이커선도학교 27곳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융합 메이커 교육은 학습자들에게 많은 자율성과 선택권을 주고 학생의 요구, 흥미와 관심에 가치를 둠으로써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사회적 소통능력을 균형적으로 갖춘 협업과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융합 미래 인재를 기르고자 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대전교육 정책이다. 대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상상한 것을 만들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메이커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대전 메이커 교육센터에선 중학생 대상으로 기계·전자 메이커 6개 과정 47회의 체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메이커 컨설팅 44회를 운영한다. 대전 메이커 교육지원센터에서는 비즈쿨 운영학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토요 메이커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전메이커교육 선도학교 27곳에선 3D 프린터, 목공 등 학교별 특성에 맞는 개별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안전한 메이커교육을 위해 점검단을 편성하여 메이커선도학교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하는 등 2학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메이커교육센터는 충남기계공업고 내 하드웨어와 공작 중심의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고, 대전교육정보원 내 메이커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교원 메이커교육 연수와 학생·학부모 메이커 캠프와 동아리를 운영한다. 2학기에도 대전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메이커 교육은 4차 혁명시대에 자기주도성을 함양하기 위한 매우 바람직한 교육방법"이라며 "대전의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학생 메이커가 되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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