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석 연휴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을 하루 앞둔 17일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28~30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일과 모레 낮 최고기온은 26도 내외,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내외가 되겠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내일 새벽(00~04시)부터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고, 비는 아침에 충남 서해안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 다른 기압골이 북서쪽에서 남하하면서 내일 밤(22~24시)부터 모레 낮까지 충남권에 비가 다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남풍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어 비구름대가 발달함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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