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Saint’s day'라고 하며 글자 그대로 모든 성자들의 날 또는 만성절이라고 부른다.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을 만나고 조상의 묘를 찾아가며 찹쌀로 만든 라이스 케이크나 바나나 잎에 싼 찹쌀밥 수만 등 달고 맛있는 디저트 요리를 먹는다. 한국의 송편인 셈이다.
필리핀의 가족문화는 매우 중요하다. 필리핀 사람들은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우선시 하며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해도 같은 동네에 사는 필리핀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All Saint’s day'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돌아가신 가족들을 추모하는 중요한 명절이라고 할 수 있다.
논산=베이비롯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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