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2 30라운드' 서울E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사전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대전 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김지윤기자 |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19일 오후 6시 30분 잠실올림픽에서 열린 '2021 하나원휴 K리그 30라운드' 서울E랜드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쟁'이란 단어를 꺼내들며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대전은 2위인 안양과 승점 6점차로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부천, 부산과의 경기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전남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대전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늘 서울을 꺾고 안양과의 점수 차를 좁혀간다는 전략이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이번 경기에 스피드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최근 서울E랜드는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최근 극복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피드 부분에서 뛰어난 김인성 선수를 주의깊게 보고 있고 그에 맞춰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 서울E랜드와의 패전에 대해 "다시는 그런 아쉬운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선수들과 계속 소통하고 전략을 세워왔다"며 "선수들도 경기를 계속 보면서 실수했던 부분을 보고 느끼는 게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1위부터 10위까지 만만하게 볼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 역전을 당할 지 모르기 때문에 경기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것이고, 선수들도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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