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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9일 17명, 10일 17명, 11일 9명, 12일 3명, 13일 6명, 14일 5명, 15일 3명 등 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확진은 서구 단과 학원 내 집단감염 여파로 분석된다. 집단 감염으로 이날 기준 누적확진자는 65명에 달했다. 여기에 N차 감염도 속속 등장하면서 지역 내로의 감염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0일 이후에 감소세를 보인 듯했지만, 집단 감염은 꾸준한 상황이다. 이날엔 서구 탄방동 소개 연기 학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N차 확진자를 포함해 누적 11명이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추석 연휴에 지역 내 이동으로 가족모임, 친구나 친지 모임 등으로 N차 감염 등에 대한 확진이 이뤄지면, 추석 연휴 이후에도 학생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일주일간 대학생은 2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주간 54명, 32명, 29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두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20대의 경우 활동반경이 넓은 만큼 추가 피해에 대한 불안감도 작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명절 연휴에 추석 이후 교육 활동에 차질이 없게끔, 이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이 확산 되지 않도록 연휴 기간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이동과 대면접촉을 최소화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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