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갤러리아 타임월드,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
백화점은 대부분 추석 전날과 당일 이틀간 휴무에 들어가고, 대형마트의 경우 추석 명절 당일만 단축 근무로 휴일 없이 정상 영업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춤하긴 했지만 명절 특수를 노리고 흥행에 도전하는 영화들과 함께 극장들 역시 추석 연휴간 정상 운영한다.
17일 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갤러리아 타임월드와 롯데 백화점 대전점, 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점 등 대전 3대 백화점들은 추석 전날인 20일과 추석 당일인 21일 문을 닫는 가운데, 지난 13일 오픈한 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점의 엑스포타워 전망대는 연휴 기간중에도 정상 운영한다.
지역 백화점인 세이 백화점만 21일 하루 문을 닫는다.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과 롯데아울렛 부여점과 청주점도 추석 당일인 21일 하루만 휴점한다.
대형 마트는 26일 의무 휴업을 앞두고 추석 당일만 단축 운영하는 방식으로 휴점 없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단 코스트코는 추석 당일 휴업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두 번째주, 네 번째주 일요일마다 의무적으로 휴업한다.
이에 따라 9월 휴업일은 지난 12일과 오는 26일이다.
5일간의 최장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도 정상 영업하며 모처럼만의 추석 특수를 겨냥한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CGV 등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오랜만에 관객 몰이를 준비한다.
지역 유통가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부분 긴 연휴기간 동안 고향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많아지면서 연휴 기간 마트나 백화점, 극장등을 찾는 손님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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