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 먹거리] '2021 스타트업위크' 메타버스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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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 먹거리] '2021 스타트업위크' 메타버스 날개

10월 7~8일 SB플라자·키움센터·조치원 문화정원 일원
지역 첫 가상현실 플랫폼 활용 온오프라인 창업박람회
공공·대학·창업 유관기관이 주도하는 창업문화 확산

  • 승인 2021-09-17 08:47
  • 수정 2021-09-17 09:30
  • 신문게재 2021-09-17 4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공간구성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in 메타버스' 행사공간 구성.
세종시 창업기업인들의 축제인 '2021 세종 스타트업위크'가 메타버스와 함께 새로운 날개를 편다. 코로나19 언텍트 시대, 가상현실 플랫폼을 통해 무한의 공간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스타트업 위크의 테마를 희망을 품은 날개의 순 우리말을 붙여 '세종나래'로 제안했다. 지역 혁신기관 협업을 통해 세종의 신 먹거리 창출을 견인한다.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in 메타버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세종SB플라자 1층, 세종창업키움센터, 조치원 문화정원 등 오프라인과 스타트업위크 누리집,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세종시 창업·벤처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첫 창업박람회로,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부터 전문투자자 상담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온·오프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온라인 중심의 기업전시와 제품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홍보와 투·융자상담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한다.



공공·대학·창업 유관기관 주도의 창업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 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이 기대된다.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in 메타버스'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
'전시와 이벤트'로는 기관별 우수 창업기업 전시와 세종·대전 고객 검증데이, 세종 언택트 쇼핑라이브가 진행된다. '포럼과 전문가 토론'은 세종스마트시티 포럼, 제2회 창업사회적가치 콘서트, 세종 창업 MC(미니클러스터)데이가 준비됐다. '창업 문화 체험의 장'을 위해 청소년 비즈쿨 찾아가는 창업 신기술체험, 세종 유니온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되며 '창업 네트워크'인 리노베이션스쿨 in 세종, 창업여풍프로포즈 W비즈멘토링데이도 열린다. '투자상담과 IR교육'은 세종 파이낸셜데이투자상담, 벤처기업 투자와 창업교육 등이 마련됐다.

▲오프라인 현장을 메티버스에 구현 '가상현실 창업박람회'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의미하는 용어다.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사회·경제·문화적 활동을 하는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SB플라자를 오프라인과 메타버스가 융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1층 데크를 메인무대, 로비를 제품전시 존으로 운영하고 2층 BCC와 3층 열린공간으로 연결한다. 야외 광장에 설치된 '세종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선 개막식 등 다양한 행사 실시간 라이브와 메타버스 시스템을 동시 구현한다. 1층 메인무대에선 이번행사에 참여한 우수기업 20곳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2층 BCC스튜디오에서는 스마트시티포럼과 신기술 전망 스마트테크가 열린다.

메타버스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포스터.

▲개막식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개막식은 다음달 7일 SB플라자 1층 야외무대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린다. 한정희 세종시 창업·벤처기관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이태환 시의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의 축사로 이어질 계획이다.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선 실제 개막식 행사를 자동으로 메타버스로 송출한다. 참가자 아바타를 생성해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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