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대전캠퍼스 의예과가 2022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31명에 모집에 641명의 학생이 지원해 2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대전 중구 목동 대전캠퍼스. |
을지대 대전캠퍼스는 1981년 중구 목동에 문을 연 을지대학병원에 1996년 12월 의과대학 설립인가를 획득해 시작됐다.
1997년 3월 의예과 신입생 제1회 입학식은 대전시민회관에서 개최돼 당시 홍선기 시장이 참석해 축하할 정도로 지역 의료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한다는 큰 기대를 받았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 의예과 지원자가 몰린 것은 지난 3월 개원한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총 786명 모집에 1만741명이 지원하며 평균 13.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물리치료학과로 46명 모집에 958명이 지원해 2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밖에 경쟁률 상위 학과로는 미용화장품과학과(19.95대 1), 의료공학과(18.94대 1), 간호학과(성남, 17.32대 1) 순이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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