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일등급 바리스타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의 대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카페트럭 '비마이프렌드'는 지난달 3일 대덕구보건소(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청소년어울림센터(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대덕소방서, 회덕지구대, 송촌지구대, 대덕지구대, 중리동지구대 등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 소방공무원, 경찰 등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함께 이겨내요' 이벤트 음료 지원으로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 및 봉사자들을 찾아 무료 음료를 건네고 있다.
카페트럭 '비마이프렌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음료를 판매하는 이동형 카페 트럭으로, 대덕구 내에서는 너무 친근한 카페트럭이다. 까페트럭 운영에 참여하고 계신 최고령 바리스타 어르신들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을 지켜주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걱정없이 노인일자리로 일을 할 수 있는 건 사회복지, 의료, 보건 등 종사하는 분들 때문이니, 어려운 시기 함께 극복하자"는 든든한 의지까지 전달하였다.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로 고생하던 대덕구보건소 의료진과 대덕소방서 임직원들은 시원한 음료를 마신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참고 노력해주시는 대덕구민 응원의 마음을 최고령 바리스타 어르신들로부터 대표로 전달 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르신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대덕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비마이프렌드에서 지원해주신 커피 맛을 잊을수 없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카페트럭 '비마이프렌드'의 김형식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꾸준히 시원한 음료를 지원해 드리겠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방역과 선제검사 등으로 연일 애쓰는 직원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극복 메시지 전달을 이어갈 대덕구를 대표하는 노란 카페트럭 '비마이프렌드' 최고령 바리스타 어르신들의 변함없는 활약을 응원해 본다.
박윤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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