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 앞 우회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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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 앞 우회도로 만든다

대전천 하상도로 중심 동측과 서측 구간 조성
지하상가 연결 지하통로 11월 굴착공사 착수

  • 승인 2021-09-14 09:4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가 11월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를 앞두고 차량 통해 불편 최소화를 위해 9월 말부터 임시 우회도로를 설치한다.

대전시는 하상 임시도로 2개 노선을 대전천을 중심으로 양측에 각각 1개 노선을 설치해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천 동측 하상의 우회 임시도로 구간은 선화교~목척교~중앙시장이고, 서측은 중교~목척교~은행1구역이다.

중앙로 신_구 지하상가 연결공사 앞두고 우회도로 공사 추진01
지하상가 연결공사는 대전천 하상 하부에 지하상가 연결통로인 BOX 구조물 약 45m를 설치했고, 기존 신·구 지하상가 연결을 위한 지하통로 구조물 설치를 위해 11월부터 대전천 동로와 서로의 굴착공사를 진행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가 계획하고 있는 임시 교통통제 기간은 약 6개월이다. 통제 구간은 목척교 일원 2곳으로 대전천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앞(대전천 동로)과 대우당약국 앞(대전천 서로)이다.

대전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우회로도 건설은 애초 계획에 포함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 상인과 상가에서 우회도로 없이 진행한 공사에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준공 기한은 원래 내년 6월이었나 우회도로 설치 등으로 인해 6개월 정도 총 공사기한이 연장된다. 우회도로 설치까지는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가 필요했고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하더라도 내부 설비와 인테리어까지 공정에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최대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우회도로 공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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