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13일 전남드래곤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사전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지윤기자. |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2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를 앞둔 사전 인터뷰에서 배수진을 치고 나섰다.
현재 대전은 4위인 전남과 승점 1점차를 두고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전남을 꺾고 3위를 지켜내야 한다.
지난 2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한 대전은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8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민성 감독은 "앞으로 8경기가 남았고, 오늘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수비력이 좋은 전남을 맞설 전략에 대해 "원기종 선수 같은 스피드 있는 선수들을 배치했고, 전남에 비해 수비가 떨어진다해도 골을 못 넣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남은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다. 자력으로 승리를 하기 위해 모든 경기 이겨야 하고, 한 경기 마다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 승리 요인이 1골 차이였던 것에 대해 "지난 3경기 모두 추가골이 승리를 이끄는 요인이 됐는데, 오늘도 추가골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골이 중요한 만큼 경기에 집중하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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