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문화 ]오순도순 '엄마들의 수다방'개강

다문화가족자녀 언어 발달 지원 사업 일환

언어발달부모자조모임 '엄마들의 수다방' 운영 모습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달 18일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부모자조모임 '엄마들의 수다방'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부모에게 자녀의 양육 및 학습·언어지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자녀 양육지도에 도움을 주어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조 모임은 7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 어머니를 대상으로 종이접기와 독서지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 관련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독서지도의 경우 사전 요구도 조사에서 다문화 어머니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그림책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 문모씨(베트남·35)는 "이번 모임을 통해 비슷한 연령의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으며,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예기자단 조인성(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