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대상으로 한 "꿈나무원정대" 프로그램 종강식 단체 사진 |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에서는 지난 14일 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의 초등 자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성장지원사업 '꿈나무 원정대' 마지막 회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2일 개강해 매주 토요일 총 10회기에 걸쳐 '부모-자녀 관계향상', '사회성 발달', '미래설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 및 체험을 제공했다.
'부모-자녀 관계향상'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석해 DISC 성격유형 검사를 했으며 네 가지 성격유형별 특징과 대화법에 대해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었다. '사회성 발달'에서는 자신감·리더십 트레이닝, 신뢰감을 높이는 스피치, 미래계획서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자신감과 협동심, 발표력을 높일 수 있었다.
'미래설계'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로봇전문가, 특수분장사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다. 직업체험은 실제 그 직업을 가진 강사를 섭외해 해당 직업인이 하는 일과 현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유튜브 영상 촬영과 편집 방법, 로봇의 원리와 작동, 화상 분장 등의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참여자 장모(서산초)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보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으며 진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명예기자단 조혜주(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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