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선전은 지난 5일부터 선수들의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오디션, 카트라이더 등 4개 종목에 241명이 참가했다.
단체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는 Spear Gaming과 Cox 2개팀, 배틀그라운드는 TarGet, 지나갑니다, DJGAMING, Destiny 등 4개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개인전은 카트라이더는 8명, 오디션은 2명이 최종 우승 대결에서 만난다.
결승전 우승팀은 대전광역시장상과 함께 내달 9일 개최되는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 결선대회에 대전 대표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산업진흥원과 대전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모든 경기는 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대전e스포츠상설경기장은 유성구 도룡동 한빛탑 옆 첨단과학관 옛 부지에 새로 마련했다. e스포츠 경기장 조성은 2019년 문체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됐고, 민선 7기 약속사업 중 하나로 2019년 추경예산을 통해 32억 원을 투입했고, 완공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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