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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지난 201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공정성 감시단을 운영한 데 이어 2022학년도 입시에도 감시단에 역할을 부여했다.
지난 8일에는 오후 5시 한남대 56주년기념관 9층 901호 세미나실에서 '2021년 시민공정성감시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들은 외부 전문가 시선으로 대학입학전형 운영 절차 모니터링에 참여, 공정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감시단은 장학사, 고교 교사, 학부모, 법조계, NGO, 언론계, 기업인, 공무원 등 각 분야 대표 8명으로 구성됐으며, 9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2022년도 대학입학전형 원서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이번 감시단 구성은 제3자의 관점에서 면접 현장을 점검해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모니터링 결과는 입시 전형업무 개선을 위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임동은 입학관리팀장은 "입시전형 공정성 확보는 물론 대입전형 및 운영에 관한 개선안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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