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독립 30주년을 맞은 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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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독립 30주년을 맞은 우즈베키스탄

  • 승인 2021-09-12 15:31
  • 신문게재 2021-09-10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독립 30주년
우즈베키스탄은 올해로 독립 30주년이 됐다.

1990년 우즈베키스탄은 소련에 속한 기간 동안 국내총생산(GDP)이 177억 달러였던 반면 독립 30년 동안 3.5배(최대 600억 달러) 증가했다.

이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은 면화 수출국 지위를 포기하고 섬유 부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광복 1년 차에 방직품을 수입하던 우즈베키스탄은 방직품 수출국 중 하나가 되었다.

2020년 우즈베키스탄의 섬유 제품 수출은 18.1% 증가해 최대 10억 9222만 달러에 달했다.



독립 선언 후 27년 동안 벨라스티에 있었던 이슬람 카리모프가 이 나라를 이끌었다. 우즈베키스탄 초대 대통령은 폐쇄적 경제정책을 추구해 같은 기간 주변 국가들과 거리두기 정책을 고수했다.

특히 국경 문제에서 주변국과의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공휴일은 새로운 독립 공화국의 건국일이다. 공화국 전체가 광복절을 성대하고 화려하게 경축한다.

우즈베키스탄에 12개 지역을 포함해 지역별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날은 어느 지역에 가도 기발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민속단체의 공연, 스포츠 도박, 버라이어티 쇼, 민속 공예가들의 시끌벅적한 박람회 등이다.

그리고 물론, 병원 종사자도 쉬기 때문에 환자가 괴로운 날이기도 하다. 이날의 축제는 가족, 동료, 이웃, 친구가 모이는 자리로 밥상이 가장 중요한 날이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에서는 국가의 메인 광장에서 열리는 축제 쇼가 화려하고 대규모이기 때문에 미리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백 명의 엑스트라, 수십 개의 음악 및 댄스 그룹, 가장 유명한 팝 및 영화배우가 참석한다.

또한 저녁이 되면 장대한 축제 불꽃놀이가 광장 위로 치솟아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우즈베크의 독립을 성대하게 끝낸다. 피루자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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