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온 김혜리입니다. 저는 한국에 온 지 6년 정도 됐습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남편을 만나 한국 며느리가 됐습니다. 한국에 와서 국적도 취득하고 "김혜리"라는 이름으로 개명도 했습니다.
Q. 이중언어 강사 양성과정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평소에도 이중언어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남편과 서로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알려주기도 하고요 또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잘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여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아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이중언어 강사 양성과정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이중언어 강사 양성과정이 진행 중인데 참여하면서 어떠셨는지 소감 부탁 드립니다.
A. 교육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제가 나중에 강사로서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되니 아주 기쁘고 행복합니다.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도 갖게 되었고 특히 함께 교육받는 친구들과 정을 나누며 소통했던 시간이 저에게는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교육이 끝난 후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저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어 더 많이 배우고 더 열심히 노력하며 취업과 관련된 교육도 들으려고 합니다. 또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중언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이유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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