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내년 4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DICC) 개관을 대비해 첨단 디지털 전시장을 구현하기 위한 'DCC 통합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디.
우선 대전컨벤션센터 제1, 2전시장 내부와 주변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방문객이 실제로 전시회에 온 것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견학 및 상담 예약 진행 기능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실제 전시장과 같은 형태의 3D 모델링을 통해 체감형 가상공간을 조성하고 템플릿화 된 부스를 통해 가상 전시회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대전의 MICE 인프라가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하는 따위처럼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뜻한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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