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 유목민들의 쿠므스 치료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다문화] 유목민들의 쿠므스 치료

/카스모바 굴나즈 명예기자(키르기스스탄)

  • 승인 2021-09-07 17:07
  • 수정 2021-09-13 10:45
  • 신문게재 2021-09-08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10907091121
키르기스스탄의 여름은 자연이 아름답고, 산골짜기는 많은 약초로 뒤덮이고, 유목민들은 가축을 방목한다. 여기에서 암말의 우유는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의약 특성을 얻는다.

쿠므스 치료는 의약 목적으로 암말의 우유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쿠므스 요법의 의미는 기후 요법과 함께 수집된 개별 일정에 따라 쿠므스의 용량 사용으로 축소된다. 쿠므스 치료 중 영양 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식량 배급의 영양가를 줄여야 한다. 암말의 우유는 약간 신맛이 나는 흰색 액체로 푸른 색조를 띠고 있다. 그 구성에서 그것은 우유보다 단백질의 절반과 거의 1.5 배 적은 유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의 우유와 매우 다르다. 그 구성에서 암말 우유는 모유에 가깝고 모유보다 소화가 잘 된다. 암말 우유의 단백질은 잘 흡수된다.

암말의 우유는 소화하기 쉽고 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모유 수유 중 모유 대용으로 사용된다. 암말의 우유로 만든 쿠므스는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좋다. 요즘 장기 보관을 위해 캡슐에 담긴 암말 우유가 생산되고 있다. 암말 우유의 인기는 중앙아시아, 러시아와 해외 모두에서 매우 높다.

암말의 우유에는 인체에 필요한 약 40가지의 생물학적 성분이 포함돼 있다. 가장 중요한 비타민인 A, C, B1, B2, B6, B12, 아미노산, 효소 및 미량 원소다. 암말의 우유는 의약품으로 간주되며 감기 예방 및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대사 장애 치료에 사용된다. 암말의 우유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남성의 힘을 증가시키며 장기 재생 과정을 가속화한다.



키르기스스탄에 방문하게 되면 꼭 쿠므스 치료를 받아 보길 권한다.

/카스모바 굴나즈 명예기자(키르기스스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