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 |
6일 대전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신세계 백화점 5층 카페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매장 직원 2명도 다음날 연이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2명은 같은 매장에서 근무하던 동료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매장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 확진자 직원은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까지 근무하고 조기 퇴근했다.
2일과 3일에는 개인 휴무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3일에는 발열 및 몸살 기운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4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확진자 2명은 지난 2일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4일 오후 3시까지 근무했다.
백화점 측은 최초 확진자에 이어 2명이 추가 확진되자 6일 백화점 매장 전체를 임시휴업하고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백화점 전체 매장에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는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4일 저녁부터 백화점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련 사실을 공지했다.
신세계 측은 "이번 확진자 발생과 별도로 주 3회 특별 소독을 포함하여 매일 전체 매장을 소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 대전점에 지난 27일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대전시와 백화점이 앱이나 홈페이지, 문자를 통해 이를 공지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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