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전점 근무자 코로나 확진 '비상'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신세계 대전점 근무자 코로나 확진 '비상'

5일까지 근무자 3명 코로나19 확진
백화점 전체 임시휴업·전직원 검사

  • 승인 2021-09-06 18:40
  • 수정 2022-05-07 21:47
  • 신문게재 2021-09-07 6면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신세계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
개점 첫날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가 비상이 걸렸던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가 지난 주말 사이 근무자가 연이어 코로나19에 확진돼 6일 임시 휴업했다.

6일 대전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신세계 백화점 5층 카페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매장 직원 2명도 다음날 연이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2명은 같은 매장에서 근무하던 동료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매장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 확진자 직원은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까지 근무하고 조기 퇴근했다.



2일과 3일에는 개인 휴무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3일에는 발열 및 몸살 기운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4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확진자 2명은 지난 2일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4일 오후 3시까지 근무했다.

백화점 측은 최초 확진자에 이어 2명이 추가 확진되자 6일 백화점 매장 전체를 임시휴업하고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백화점 전체 매장에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는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4일 저녁부터 백화점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련 사실을 공지했다.

신세계 측은 "이번 확진자 발생과 별도로 주 3회 특별 소독을 포함하여 매일 전체 매장을 소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 대전점에 지난 27일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대전시와 백화점이 앱이나 홈페이지, 문자를 통해 이를 공지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5.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1.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