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은 60시간 교육과정 수료 후 출산한 다문화가정에 파견돼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수료 후 활동할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와 자국 출신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통한 정서적 안정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서비스의 기초,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신생아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등 산후조리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 후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수료증이 발급된다.
윤연한 센터장은 "낯선 타국에서의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을 자국 출신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후배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친정 언니와 같은 심리적인 안정과 문화적응 등 산모건강과 아이 양육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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