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 달 한 번씩 하는 행복모임인데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8월 한 달만 3주 나눠서 진행했다.
또 비수도권 사회거리두기 3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수칙으로 부득이한 이유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은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배부받은 키트를 이용해서 가족과 함께 ' 비누 만들기' '바다 테라리움' '롬 스프레이와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를 직접 만들었다.
현장에 함께 모여 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부모들은 자녀와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인증 샷을 찍어서 정안면사무소 행복모임 담당자에게 전송을 해 사진을 통해서 좋은 추억을 남겼다.
직접 만들었던 '바다 테라리움'을 집안에 놓으면 세상 하나 뿐인 소품으로 분위기가 달라진다.
참여한 베트남 결혼 이민자 전씨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재밌게 만들었고 행복모임 키트를 제공해 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도 많이 찍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임효주 명예기자(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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