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하는 것이지만, 남편은 일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있어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다. 그래도 프로그램 참여시간과 아들의 여름방학 시간이 딱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아이들을 위한 원예심리치료,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가족활동 등 총 세 분류의 교육 및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들이 참여한 원예활동 재료는 반려식물 마리모였는데,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서 “마리모는 매주 물을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소중한 친구처럼 잘 봐줘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식물을 활용한 미니정원을 만들었다. 아이들의 마음대로 흙을 담고, 화분을 장식했다.
학령기 자녀를 둔 엄마로서 코로나 19속에서도 센터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과 가정에서의 놀이 활동, 자녀 육아 방법 등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비용이 무료라서 더욱 좋았다.
아들이 즐거워하고, 나 또한 즐거워하는 아들을 보며 프로그램 이름처럼 행복한 가족이 되고 있는 기분이다.
논산(인도네시아)= 이스나르 띠얀다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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