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출범 초기 단계인 자치경찰제도를 정착하고, 주요 현안은 공동대응하는 것으로 큰 틀에서 뜻을 모았다. 협의체 회장은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을 선출했고, 부회장은 권역별로 5곳이 맡는 것으로 확정했다.
25일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 회의.사진제공=대전시 |
이날 주요 안건은 공동현안과 협의체 구성이었고, 자치경찰제 소용 비용 국비 지원 요구, 파견 경찰관 근무성적평정 방안, 전보 관련 의견제출권 등 현안 의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1시간가량 진행한 협의체 구성 논의에서는 추진 방식과 일정, 명칭과 설립목적, 법적 지위, 조직체계와 사업, 협의체 설립 정관안 작성추진단 등 큰 틀이 나왔다.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시·도위원회의 교류와 협력증진, 현안 협의와 공동 대응을 통해 자치경찰제도의 구심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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