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놀이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며 올해로 4년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책을 매개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제공해 자녀와 부모의 애착 관계 및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대상자들로부터 큰 사랑과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모 씨는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 줄 때 글씨를 틀리지 않게 읽는데 중점을 두고 하다 보니 생동감이 없고 자녀가 동화책에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동화책 읽는 방법도 배웠다. 자녀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매주 아이가 프로그램 하는 날만 기다리게 되며 기회만 되면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책 놀이 프로그램'은 아산시 중앙도서관과 협업해 전문강사를 파견해 진행된다. 책 읽기 외에도 교구 만들기, 신체활동 게임,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이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반까지 8번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센터(041-548-9779(내선2번)로 하면 된다. 아산=이연화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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