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서는 지난 3월 중국 통·번역사를 채용한 데 이어 8월에는 러시아 통·번역사를 채용해 기존 일본·베트남 통·번역사까지 4명의 통·번역사를 배치해 다양한 언어 지원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소통 및 정보제공의 길을 넓히고 있다.
센터는 2009년부터 초기 입국 적응단계 결혼이민자부터 거주 기간이 오래된 이민자들에게 통역, 번역, 정보제공(일상생활, 의료, 법률, 교육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창면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9월 신창분원을 개소했다.
현재 신창분원에 등록된 다문화가정은 528가정으로 이들에게 러시아어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해줌으로써 센터 이용 및 프로그램 안내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안정적인 초기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통·번역사 지원서비스는 아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정 누구나 한국생활에 적응하면서 겪는 의사소통 문제를 도움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이용시간은 평일 09:00~18:00(점심시간 제외) 사이에 가능하다. 센터에서 지원되는 언어 이외에 영어, 캄보디아어, 필리핀 언어 등도 타 센터 번역연계 지원 가능하다. 문의는 센터 041-548-9779(내선2번)로 하면 된다. 아산=오안희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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