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지승훈)는 센터 1층 교류소통 공간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버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주 여성들이 서로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해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실버공예는 금속공예로 금속(고체)상태의 은을 녹이고 두드려서 모양을 잡아 목걸이, 귀걸이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든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이주 여성의 모국방문이 제한되고 있어 적지 않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액세서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단단한 고체를 녹이듯이 스트레스로 굳어진 감성을 녹여 안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실버공예 프로그램은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네기시나오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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