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가 시민들의 걷기 기부챌리지 참여로 모인 물품을 보건소 백신접종센터에 기부했다. |
시체육회는 걷기 앱 '걷쥬'를 통해 시민참여 기부챌린지를 개최해 참여자가 1억 걸음 이상 모일 때마다 1개 보건소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7월 한 달간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 시민 8000여 명이 참여해 총 5억2242만보를 걸었고, 목표한 5억 걸음을 돌파하면서 5개 보건소 모두에 기부를 실천할 수 있었다.
이에따라 대전시체육회는 중구, 서구를 시작으로 19일 동구, 대덕구, 20일 유성구에 마스크, 생수 등 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봉사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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