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혁신학교 모델 '창의인재씨앗학교' 관심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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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혁신학교 모델 '창의인재씨앗학교' 관심도 UP

교육청, 대전형 혁신학교 모델 총 30교 운영

  • 승인 2021-08-23 16:01
  • 수정 2021-08-24 09:17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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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창의인재씨앗학교인 대전하기중의 자유학년(주제탐색 사회 속 과학 수업)모습.

배움과 성장중심의 교육활동을 펼치는 대전형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형 혁신학교 모델인 2022년 창의인재씨앗학교에 대전대성여중, 신일여고, 대전월평중, 대전대성고가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혁신학교 운영을 위해 교당 1억원의 예산과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창의인재씨앗학교는 교직원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및 교육구성원 면담심사를 통해 운영 역량과 혁신 의지를 평가하고, 대전광역시혁신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이번 신청학교들은 학교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전의 경우 자율형 공립고에 이어 자율형 사립고가 모두 대전형 혁신학교로 지정되는 등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가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삶과 앎을 통합하는 행복한 대전 교육혁신'을 올해 창의인재씨앗학교의 비전으로 삼고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학교혁신 일반화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4~5교씩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선정하고 이듬해인 2016년부터 운영해 현재 26개 학교를 대전형 혁신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들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운영 등 4가지를 중점 과제로 설정해 실행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는 학생 맞춤형 배움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고 학교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대전의 학교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일반 학교에도 이를 본격적으로 확산하여 민주적 학교 문화 위에서 학교혁신을 통해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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