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GC인삼공사 홈페이지. |
KGC인삼공사는 23일 오후 3시 30분 GS칼텍스와의 첫 대결을 선보이며 2021 배구컵 시작을 알렸다. 2018년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우승, 2019년 순천·MG 새마을금고컵에서 준우승을 이룬 바 있는 KGC금산공사가 앞으로의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 수 있를 지 관건이다.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A,B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상위 2개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A조에는 KGC인삼공사,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 B조에는 흥국생명,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이 배정돼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작년 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고 재활 치료에 전념했던 정호영이 복귀하면서앞으로 미들블로커로써의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인공인 이소영,박은진, 엄혜선 선수가 대거 복귀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다만 이소영 선수는 어깨 통증으로 앞으로의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입단한 외국인 선수 옐레나는 ITC(국제이적동의서)발급이 미뤄지면서 이번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KGC 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정규 시즌 대비 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중요한 경기다"며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더불어 어린 선수들이 어떻게 활약할 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경기는 코로나19 확한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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