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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야당발 희망고문 더이상 안된다. 저희가 매듭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슈퍼여당 원내전략을 총괄하는 윤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협조를 안 할 경우 단독이라도 8월 국회에서 세종의사당법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전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분원 법률을 만들계획이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8월 국회서 처리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시간끌기 계획이 아니길 바란다"며 "국민의힘 시간끌기 계획에 충청도민께선 여러번 상처를 입었다"며 국힘에 세종의사당법 8월처리를 재차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발언 뒤 세종의사당법을 야당에서 유일하게 대표발의 한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종의사당법이 여야 합의로 조만간 타결 처리될 것"이라며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의사당 신설을 염원해 온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썼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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